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정보
<걸리버 여행기> 원작
- 저자: 조너선 스위프트 (Jonathan Swift)
- 최초 발행일: 1726년 10월 28일
- 초판 발행처: 벤저민 모트 (Benjamin Motte, 런던)
- 구성: 총 4부 (소인국, 거인국, 라퓨타/일본 등, 말들의 나라 휴이넘)
<걸리버 여행기> 국내판 정보
- 도서명: 걸리버 여행기 (아이세움 논술 명작 시리즈)
- 저자: 조너선 스위프트 (원작)
- 출판사 : 미래앤아이세움
- 그림 : 윤유리
비틀어보는 인간 세계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하나. <걸리버 여행기> 줄거리
의사였던 걸리버가 항해 중 조난을 당하며 겪는 네 차례의 여행기이다. 릴리펏(소인국 나라)에서 겪는 정치적 암투와 허례허식 풍자하고 브로브딩내그 (거인 나라)에서 소인으로서 직접 거인 인간 사회의 폭력성을 경험한다. 세번째 여행지인 라퓨타/래가도에서는 실새오할에 동떨어진 관념적인 학문과 과학이 얼마나 쓸모없는 지 몸소 느낀다. 마지막 나라인 휴이넘(말들의 나라)에서는 '야후'라고 불리는 짐승같은 인간과 대조적으로 이상적인 말들을 보고 인간 세상의 혐오를 느끼게 된다. 결국 걸리버는 영국으로 돌아오지만 말들의 나라를 잊지 못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둘. <걸리버 여행기> 핵심 쟁점
왜 이성적인 나라를 '말'들이 사는 곳으로 설정했을까?
스위프트는 당시 인간이 스스로를 '이성적인 동물'이라 자부하는 것에 강한 의문을 품었다. 말들의 나라인 휴이넘에서는 인간(야후)을 가장 추악하고 탐욕스러운 존재로 여겨진다. 그들은 가진 게 많아도 싸우고, 본능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곳에서는 인간 세계에서 '짐승'으로 여겨지던 말을 고도의 이성을 가진 존재로 뒤바꿔버린다. 말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르고, 전쟁이나 탐욕 같은 감정이 없는 상태를 상징한다. 이를 통해 독자가 "인간은 과연 저들보다 나은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만든다.
셋. <걸리버 여행기> 디베이트
<논제 1>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라기보다, 단지 이성을 가질 '잠재력'만 가진 '야후'에 불과하다."
- 찬성 측: 인간의 역사(전쟁, 탐욕, 부패)는 야후의 본성과 다를 바 없으며, 이성은 그저 자신의 욕망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쓰일 뿐이다.
- 반대 측: 인간은 교육과 도덕을 통해 본능을 억제하며, 과학과 예술 등 이성적인 성취를 이루어낸 존재이므로 야후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논제 2>"라퓨타 아카데미의 사례처럼, 실용성 없는 순수 학문이나 파괴적인 기술(화약) 연구는 규제되어야 한다."
- 찬성 측: 인류의 삶을 개선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생명을 위협하는 기술 연구는 자원 낭비이며 사회적 해악이다.
- 반대 측: 학문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며, 당장 쓸모없어 보이는 기초 연구가 미래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예측할 수 없다.
<논제 3> "노화가 진행되는 상태에서의 영생(스트럴드블럭)은 죽음보다 불행하다."
- 찬성 측: 육체적·정신적 쇠퇴 속에서 끝없이 사는 것은 고통의 연장일 뿐이며, 죽음이 없으면 삶의 소중함도 사라진다.
- 반대 측: 삶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으며, 긴 시간을 통해 축적된 지혜는 개인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넷.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질문 나누기
[1부: 소인국 릴리펏]
1. 39쪽) 릴리펏 사람들이 위험한 외줄타기를 하는 이유는?
실력이나 덕망이 아닌, 왕의 환심을 사고 관직(권력)을 얻기 위해서이다. 정치인들의 아부와 무의미한 경쟁을 풍자한다.
2. 45쪽) 릴리펏이 이웃 나라인 블페퍼스큐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유는?
'달걀을 어느 쪽(넓은 쪽 vs 뾰족한 쪽)으로 깨느냐'**는 사소한 차이 때문입니다. 명분 없는 전쟁과 이념 갈등을 비판한다.
3. 64쪽) 걸리버가 반역죄로 몰리는 이유는?
왕궁의 불을 오줌으로 끈 행위(불경죄), 블레퍼스큐를 완전히 멸망시키라는 왕의 명령 거부, 적국 대사들과 우호적으로 지낸 점 등이 빌미가 되었다.
4. 66쪽) 릴리펏에서 반역죄로 몰릴 뻔한 걸리버는 블레퍼스큐로 망명을 가지만, 보호주겠다는 국왕의 말에도 걸리버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 이유는?
아무리 좋은 대우를 약속해도, 결국 통치자들의 변덕과 정치적 모략 속에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2부: 거인국 브로브딩내그]
5. 76쪽) 큰 나라 브로브딩내그에서 걸리버를 발견한 농부가 걸리버(그릴드리그=난쟁이란 뜻)를 데리고 사람들에게 구경시키는 이유는?
농부에게 걸리버는 그저 돈을 벌어다 주는 '신기한 구경거리(돈벌이 수단)'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6. 91쪽) 브로브딩내그 국왕이 걸리버에게 영국을 "국민들이 싸움을 좋아하거나 주변 국가들이 나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다."라고 말한 이유는?
걸리버가 자랑스럽게 늘어놓은 영국의 역사(전쟁, 반란, 살인, 음모 등)를 듣고 내린 지극히 주관적인 결론이다. 인간 역사를 '탐욕과 잔인함의 기록'으로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보았다.
7. 92쪽) 걸리버가 화약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자 브로브딩내그 국왕이 혐오스러워한 이유는?
수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죽이는 살상 무기를 발명했다는 사실 자체가 반인륜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8. 93쪽) 브로브딩내그 국왕이 자신의 나라에서 정착하길 권한 말이 걸리버에게 끔찍하게 들린 이유는?
걸리버는 거인들 사이에서 평생 '애완동물'이나 '광대'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었다.
[3부: 라퓨타와 래가도]
9. 110쪽) 래가도(라퓨타의 작은 섬)의 사람들은 매우 바쁜데 오히려 땅은 모두 황폐하고 옷차림이 모두 누더기인 이유는?
학자들이 실용적인 가치보다 실현 불가능하고 엉뚱한 이론에만 몰두하며 세금을 탕진했기 때문이다.
10. 112쪽) 라퓨타 아카데미는 어떤 곳인가? 무엇을 연구하는 곳인가?
쓸모없는 연구를 수행하는 지식인들의 학술연구기관이다. 오이에서 햇빛 추출하기, 배설물을 다시 음식으로 만들기 등 비현실적인 실험과 연구를 하는 곳이다.
11. 133쪽) 영혼한 삶을 사는 '스트럴드블럭'이 있는 러그나그에서는 오히려 누구도 영원한 삶은 원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스트럴드블럭은 죽지 않을 뿐, 노화를 겪는다)
죽지는 않지만 노화와 질병은 계속 진행되기 때문이다다. 탐욕과 치매에 찌든 채 영원히 고통받는 노인들의 모습은 불멸이 축복이 아닌 저주임을 보여준다.
[4부 : 휴이넘 :들의 나라]
12. 159쪽) 회색말이 말하는 영국인들과 야후의 공통점은?
탐욕스럽고, 서로 싸우며, 이유 없이 남을 미워하고, 번쩍이는 돌(재물)에 집착하는 본성이 정확히 일치한다고 보았습니다.
13. 175쪽) 영국으로 돌아간 걸리버가 경멸감, 끔찍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이 '이성적인 존재'라고 믿었던 가족과 이웃들이 사실은 옷을 입은 추악한 '야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14. 177쪽) 자신의 마국간에 말 4마리를 들여온 이유는?
인간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과 휴이넘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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