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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읽는 한국단편

박은봉의 <한국사 편지 2-1> 후삼국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by 고전윤쌤 2026.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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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한국사 편지 2> 정보

 

  • 서명: 한국사 편지 2 (부제: 후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 저자: 박은봉
  • 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
  • 초판 발행일: 2009년 3월 13일
  • 쪽수: 약 219
  • 내용 소개: 후삼국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편지 형식으로 서술한 교양 역사서
  • 그림 / 구성: 박은봉 글, 류동필 외 그림

 

 

 

박은봉의 <한국사 편지2>_후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111쪽)

 

<한국사 편지 2> 질문별 핵심 답변

 

1. (11쪽) 지배층의 부패는 왜 사회 전체를 흔들리게 하는가?

 

 어느 나라나 사회든 지배층은 자원과 권력을 독점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핵심 집단이다. 이들이 사치에 빠지고 부패한다는 것은 국가의 공적 자금이 소수 개인의 즐거움을 위해 낭비되고, 공정한 법 집행이 무너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배층이 백성의 삶을 돌보는 대신 과도한 세금을 걷어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시작하면, 피지배층인 민중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 이는 결국 지배층에 대한 불신과 분노로 이어져 민란이 발생하거나 국가의 생산력이 급감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즉,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처럼, 사회의 기틀을 유지하는 도덕성과 책임감이 지배층에서 사라질 때 그 공동체는 붕괴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2. (16쪽) 궁예는 왜 스스로를 미륵이라고 칭했을까?

 

신라 말기의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백성들은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줄 새로운 구원자를 간절히 원했다. 불교에서는 장차 이 세상에 내려와 도탄에 빠진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륵불' 신앙이 유행하고 있었다. 궁예는 바로 이 점을 이용했다. 그는 스스로를 '미륵'이라 칭함으로써 자신의 통치를 단순한 정치적 권력이 아닌 종교적 구원으로서 정당화하고자 했다. 백성들에게 "내가 너희를 구할 메시아다"라는 믿음을 심어주어 강력한 카리스마를 확보하고 신라의 권위를 부정하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이는 독단적인 공포 정치로 변질되었고, 결국 민심을 잃는 원인이 되었다.

 

 

3. (20쪽) 청해진이 해상 무역과 군사 기지의 역할을 겸했던 이유는?

 

 장보고가 설치한 청해진(전남 완도)은 지리적으로 신라, 당(중국), 왜(일본)를 잇는 황해의 길목에 위치했다. 당시 해안가에는 해적들이 들끓어 무역선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었는데, 장보고는 군사력을 동원해 이들을 소탕하며 바닷길의 안전을 확보했다. 안전한 바닷길이 열리자 자연스럽게 청해진은 세 나라의 물자가 모이고 흩어지는 무역의 거점이 되었다. 즉, 강력한 '군사력'이 뒷받침되었기에 안정적인 '경제 활동'이 가능했던 것이며, 청해진은 오늘날의 해군 기지이자 거대한 국제 무역항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던 것이다.

 

 

4. (31쪽 / 35쪽) 견훤의 몰락과 경순왕의 항복은 무엇을 의미하나?

 

 후백제를 세운 견훤은 강력한 군사 지도자였으나 후계자 문제를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다. 장남 신검이 아닌 막내 금강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하자, 이에 반발한 신검과 능환이 정변을 일으켜 금강을 죽이고 견훤을 금산사에 유폐했다. 이는 후백제 내부의 결속력을 무너뜨린 결정적 사건이었다. 한편, 신라의 마지막 임금 경순왕은 이미 국력이 쇠할 대로 쇠해 백성들을 보호할 능력이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무의미한 전쟁으로 백성들을 피 흘리게 하기보다, 평화적으로 나라를 왕건에게 넘겨주는 길을 택했다. 이는 고려가 후삼국 통일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라 천 년의 역사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되는 독특한 장면을 연출했다.

 

 

5. (36쪽 / 37쪽) 왕건의 포용 정책을 펼친 이유는? (결혼과 발해 유민 수용)

 

 

 왕건은 전쟁보다 '마음을 얻는 정치'에 능했다. 그는 지방의 강력한 세력가(호족)들을 적으로 돌리는 대신, 그들의 딸들과 결혼하여 가족 관계를 맺는 '혼인 정책'을 폈다. 무려 29명의 부인을 두었던 것은 호색함 때문이 아니라, 전국 조각조각 나뉜 호족들을 하나로 묶기 위한 고도의 정치적 전략이었다. 또한, 거란에 의해 멸망한 발해의 유민들을 따뜻하게 맞아들인 것은 고려가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행위였다. **'유민(遺民)'**이란 나라가 망하여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백성을 뜻하는데, 왕건은 이들을 '남이 아닌 형제'로 대접함으로써 민족의 재통합을 실현하고자 했다.

 

 

6. (43쪽) 광종의 왕권 강화 정책은 무엇인가?

 

 

 광종은 호족들에게 눌려 있던 왕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두 가지 핵심 정책을 실시했다. 첫째는 노비안검법이다. 본래 양인이었으나 호족들에게 강제로 빼앗겨 노비가 된 사람들을 조사해 다시 양인으로 되돌려준 법이다. 이는 호족들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양인이 늘어나 국가에 세금을 내는 인구가 많아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둘째는 과거제다. 집안의 배경이 아닌 실력(유학 지식)으로 관리를 뽑는 제도다. 이를 통해 선발된 신진 세력들은 자신을 뽑아준 왕에게 충성하는 '왕의 사람들'이 되었고, 이는 호족 세력을 견제하는 강력한 기반이 되었다.

 

 

7. (46쪽 / 49쪽 / 51쪽) 고려 농민들의 고단한 삶과 눈물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고려 시대 농민들에게 과거 시험은 '그림의 떡'이었다. 과거에 합격하려면 어릴 때부터 생업을 전폐하고 공부에만 매달려야 하는데, 하루하루 농사지어 먹고살기 바쁜 농민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국가에 세 가지 세금을 냈다. 토지 수확물을 내는 조세, 지역 특산물을 바치는 공물, 국가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이 그것이다. 특히 공물은 생산되지 않는 물건을 내라고 강요받는 경우가 많아 고통이 컸다. (51쪽) 일터가 울음바다로 변했다는 묘사는, 국가의 과도한 수탈이나 강제 노역으로 인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생계를 이어갈 수 없었던 민중의 처절한 슬픔을 상징한다.

 

 

8. (62쪽) 서희는 어떻게 거란을 물리쳤나?

 

고려는 거란의 침입을 지혜와 용기로 막아냈다. 서희는 거란의 침공 의도가 고려를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송나라와의 교류를 끊는 데 있음을 간파했다. 그는 거란 장수 소손녕과의 담판에서 "고려는 고구려의 후계자이며, 여진이 길을 막고 있어 거란과 교류하지 못하는 것뿐"이라는 논리로 거란군을 철수시켰을 뿐만 아니라, 강동 6주라는 영토까지 확보하는 외교적 승리를 거두었다.

 

 

9. (63쪽) 강감찬은 어떻게 거란의 3차 침입을 막을 수 있었나?

 

 강감찬은 3차 침입 때 흥화진에서 강물을 막았다가 터뜨리는 수공과 기습으로 적을 흔들었다. 이어 개경까지 진격한 거란군을 지치게 만든 뒤, 퇴각하는 적을 귀주에서 맞받아쳐 전멸시켰다. 이것이 바로 귀주 대첩입니다. 냉철한 정세 판단과 치밀한 전략을 통해 국가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으며, 이후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유지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9. (72쪽 / 87쪽 / 91쪽) 왜절이 상업의 중심지가 되었을까?

 

 고려는 외국과의 교류에 매우 개방적인 나라였다. 국제 무역항 벽란도에는 아라비아 상인들까지 드나들었는데, 이들에 의해 고려라는 이름이 '코레(Coree/Korea)'로 서양에 알려지게 되었다. 고려의 불상이 삼국 시대에 비해 투박하고 '못생겼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중앙의 세련된 양식이 아니라 각 지방 호족들의 개성과 민중의 투박한 정서가 담겼기 때문이다. 이는 오히려 고려 사회가 다양하고 역동적이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고려 시대의 절은 단순히 종교 시설이 아니었다. 절은 방대한 토지와 노비를 소유한 경제의 중심지였다. 승려들은 차(茶), 기름, 술 등을 만들어 팔거나 고리대업(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일)을 하기도 했다. 따라서 고려의 경제 구조를 이해하려면 거대 자본을 가졌던 절의 경제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10. (99쪽) 고려시대 손변은 왜 남매에게 재산을 사이 좋게 나누어 주었을까?

고려 시대는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남녀가 평등했다. 남매의 아버지가 누나에게 전 재산을 물려준 것은, 당시 관습상 딸도 부모의 제사를 모시고 부모를 부양할 책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이야기에서 누나는 동생을 돌보는 책임을 맡았기에 재산을 받았다.) 재판관 손변은 어린 남동생이 누나에게 구박받는 상황을 보고, 재산을 공평하게 절반씩 나누어 주라는 명판결을 내렸다. 이는 고려 시대에 아들과 딸이 차별 없이 재산을 상속받았으며, 가족 간의 화목과 도덕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겼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박은봉의 <한국사 편지1-1> 원시사회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1~101p)

 

박은봉의 <한국사 편지1-1> 원시사회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1~101p)

박은봉의 정보 서명: 한국사 편지 1 : 원시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저자: 박은봉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초판 발행일: 2009년 2월 23일쪽수: 약 216쪽내용 소개: 한국사의 기원부터 통일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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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한국사 편지 1-2> 원시사회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102p~2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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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정보 서명: 한국사 편지 1 : 원시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저자: 박은봉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초판 발행일: 2009년 2월 23일쪽수: 약 216쪽내용 소개: 한국사의 기원부터 통일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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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한국사 편지2>_후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112p~219p)

 

박은봉의 <한국사 편지2>_후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112p~219p)

박은봉의 편지 2> 정보 서명: 한국사 편지 2 (부제: 후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저자: 박은봉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초판 발행일: 2009년 3월 13일쪽수: 약 219쪽내용 소개: 후삼국시대부터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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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한국사 편지 3>_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1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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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편지 3> 정보 서명: 한국사 편지 3 (부제: 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저자: 박은봉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초판 발행일: 2009년4월 21일쪽수: 약 235쪽내용 소개: 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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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한국사 편지 3>_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122p~2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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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편지 3> 정보 서명: 한국사 편지 3 (부제: 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저자: 박은봉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초판 발행일: 2009년4월 21일쪽수: 약 235쪽내용 소개: 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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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한국사 편지 4>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 성립까지(~1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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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편지 4> 정보 서명: 한국사 편지 4 (부제: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 성립까지)저자: 박은봉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초판 발행일: 2009년 5월 22일쪽수: 약 257쪽내용 소개: 조선 건국부터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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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한국사 편지 4>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 성립까지(150p~25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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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사 편지 4> 정보 서명: 한국사 편지 4 (부제: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 성립까지)저자: 박은봉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초판 발행일: 2009년 5월 22일쪽수: 약 257쪽내용 소개: 조선 건국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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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한국사 편지 5> 대한제국부터 남북 화해 시대까지(~1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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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사 편지 5> 정보 서명: 한국사 편지 5 (부제: 대한제국부터 남북 화해 시대까지)저자: 박은봉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초판 발행일: 2009년 6월 9일쪽수: 약 299쪽내용 소개: 대한제국부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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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봉의 <한국사 편지 5> 대한제국부터 남북 화해 시대까지(144p~29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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